롯데월드 어드벤처(대표 박동기)는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제박람회센터에서 열린 ‘IAAPA Expo Asia 2019’에 참가했다. 2017년 올랜도, 2018년 홍콩 IAAPA Expo에 이은 세 번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박람회에서 VR콘텐츠 2종을 최초로 공개하고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최대 16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 협동형FPS VR 어트랙션 ‘코드 네임:콜드 에너미’와 고품질 VR과 AR로 구현한 캐릭터와 즐기는 미니어처 세상 ‘마이크로 벤처’를 소개했다. 국내 VR선도기업 ㈜쓰리디팩토리, ㈜아이엠그라운드와 협업해 개발한 콘텐츠다.
이와 함께 현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운영하는 VR콘텐츠도 선보였다. VR과 3D로 두 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스페이스 어드벤처 시네마틱 VR ‘어크로스 다크’ 영상을 시연했고, 브로슈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종합 VR 엔터테인먼트 공간‘VR SPACE’에서 선보이고 있는 12종의 VR콘텐츠도 소개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측은 “IAAPA Expo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VR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서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11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IAAPA Expo에서 선보이며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VR콘텐츠 라이선스를 배급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라는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