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국가대표 대상 ‘나도 유튜버’ 공모전

입력 2019-06-20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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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나도 유튜버’ 공모전을 연다.

체육회는 20일 “전 종목 선수단을 대상으로 30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선발된 선수는 대한체육회TV 유튜브 채널에서 ‘국대티비’ 유튜버로 활동하며 일반 국민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선수촌 내 생활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자신에 대한 소개, 일상, 종목에 대한 원포인트 레슨, 선수촌 내 소소한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담아 해시태그(#대한체육회TV #나도유튜버)로 본인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특히 체육회는 공모전에서 선발된 유튜버와 함께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개하면 일반 대중과 더욱 가까워지고 소통할 수 있다”고 취지를 전했다.

체육회는 2020도쿄올림픽을 1년여 앞둔 가운데 각 종목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국가대표의 요람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의 식당과 숙소, 웨이트 트레이닝장, 인권상담실 등 촌내 시설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영상을 이달 중 공개할 계획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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