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이혼조정신청…‘아스달 연대기’ 측 “촬영 종료, 방송은 계획대로”

입력 2019-06-27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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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이혼조정신청…‘아스달 연대기’ 측 “촬영 종료, 방송은 계획대로”

‘송송커플’ 송중기 송혜교가 이혼조정신청 중인 가운데 송중기가 출연 중인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측이 관련 입장을 전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2017년 10월 31일 결혼했으나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송송커플’ 송중기 송혜교. 26일 법무법인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한 송중기는 직접 이혼 관련 심경을 전했다.

그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로 매주 시청자들과 만나던 도중 갑작스럽게 전해진 송중기의 이혼 소식. 하지만 작품에는 별다른 영향이나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스달 연대기’ 측은 “첫 방송 시작 전에 이미 촬영을 모두 마쳤다. 방송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촬영이 모두 끝났기 때문에 배우들이 모이는 공식적인 행사는 없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송중기 송혜교의 이혼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그것까지는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아스달 연대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tvN에서 방송 중이다. 현재 파트1을 넘어 파트2가 방송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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