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고척 브리핑] ‘6이닝 1자책’ 키움 요키시, 4연승 기회는 다음으로

입력 2019-06-27 20: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키움 요키시.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투수 에릭 요키시가 개인 선발 4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요키시는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요키시는 1회에 수비 실책과 볼넷 등으로 주자를 연달아 내보냈다. KIA 외국인타자 프레스턴 터커에게 적시타를 맞아 1실점했지만, 이후 5회까지 순항하며 제 몫을 다했다. 6회에는 터커에게 ‘헤드샷’ 사구를 기록해 퇴장 위기에 몰렸지만, 심판진은 직구가 아니라고 판단해 요키시에게 퇴장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폭투와 최형우에게 내준 적시타로 이날 두 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요키시는 7회부터 한현희에게 공을 넘기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 요건은 갖추지 못했다.

고척|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