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설’ 전미선 ‘친정엄마와 2박3일’ 29일 전주 공연 취소

입력 2019-06-29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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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미선의 사망 소식이 이어진 가운데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이 취소를 알렸다.

이날 오후 2시와 6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이 공연될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주최 측은 “금일 오후 2시 공연은 주연배우의 심대한 일신상의 사유로 전격 취소됐다. 관객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입장권은 적법한 절차에 의해 환불 조치해 드리겠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이날 오후 6시 공연과 다음날인 30일 오후 2시 공연은 다른 배우가 대신 공연을 이어나간다.

앞서 위키트리는 전미선이 이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최초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미선은 이날 오전 11시 43분경 전북 전주시 고사동의 한 호텔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는 전미선과 함께한 일행이 신고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전미선은 공연 ‘친정엄마와 2박3일’ 전주 공연을 위해 해당 호텔에 묵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미선의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29일 동아닷컴에 “전미선 사망 보도에 대한 내용을 확인 중이다. 현재 사망 보도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으로 가고 있다. 구체적인 상황이 향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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