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백령도 평화 무료 콘서트, 배편 구하기 어려울 정도의 인기

입력 2019-07-03 0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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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내일은 –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백령도 평화 무료 콘서트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오는 4일 백령 종합운동장에서 ‘미스트롯’ 백령도 평화 무료 콘서트가 진행된다. 흥 넘치고 감칠맛 나는 무대를 위해 콘서트 선발대는 지난 2일 백령도에 도착, 본격적인 공연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특히 백령도 평화 무료 콘서트의 일정은 특별하다. 4일 낮 12시 백령도에 도착해 요양원과 경로당을 방문,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분들에게 작은 공연부터 선물한다.

또한 군부대에선 점심 식사 배식 및 함께 식사를 하며 장병들과 즐거운 추억도 쌓을 트롯 걸들이다. 모든 일정을 마무리 후 오후 6시 백령도 종합운동장에서 무료 콘서트를 진행, 트롯의 맛을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

인천여객터미널의 한 관계자는 “일반 시민들로부터 백령도로 들어가는 배편을 3~4일 전부터 확인하는 문의 전화가 하루에도 수십 통씩 온다”며 백령도 무료 콘서트를 향한 기대치를 높이기도 했다.

앞서 12인의 트롯걸은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고양, 전주 등 전국 방방곳곳 트롯 열풍을 몰고 있다. 인기를 몰아 8월 18일 서울 앙코르 공연까지 확정, 마지막까지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을 사로 잡을 계획이다.

송가인과 정미애, 홍자, 정다경, 김나희 등 트롯걸들의 단체부터 개인 무대 그리고 화려하고 풍성해진 무대 구성 등이 ‘미스트롯’의 강점으로 인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개최 소식은 기본 티켓 오픈과 동시에 연이은 전석 매진, 쇄도하는 앙코르 요청 등 화제의 중심에 선 ‘미스트롯’은 7월 6일 창원과 7월 7일 의정부, 7월 13일 부산, 7월 14일 대전, 목포, 제주도 등 8월까지 그 열기를 잇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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