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 헤이더, NL 이달의 구원 투수… ERA 0.68-25K

입력 2019-07-04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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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헤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충격을 안긴 조시 헤이더(25, 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셔널리그에서 지난 한 달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구원 투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각) 헤이더가 내셔널리그 이달의 구원 투수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달의 구원 투수상은 처음이다.

앞서 헤이더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고의 구원 투수에게 주는 트레버 호프만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 최고의 구원 투수로 인정받은 것.

헤이더는 지난 한 달간 9경기에서 13 1/3이닝을 던지며, 승패 없이 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0.68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무려 25개.

놀라운 것은 탈삼진 능력. 헤이더는 시즌 41 2/3이닝을 던지며, 78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이닝 당 2개 가까이 잡아내고 있다.

헤이더는 왼손 투수인데다 특이한 팔각도에서 나오는 매우 빠른 패스트볼을 갖고 있다. 이에 타자들의 공략이 쉽지 않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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