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이지은 “강렬한 캐릭터, 나한테 들어온 게 맞나 싶었다”

입력 2019-07-08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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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이지은 “강렬한 캐릭터, 나한테 들어온 게 맞나 싶었다”

이지은(아이유)가 ‘호텔 델루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지은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열린 tvN 새 주말 드라마 ‘호텔 델루나’ 제작발표회에서 “‘나의 아저씨 이후 밝은 모습으로 인사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나도 이렇게 빨리 차기작을 결정하게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아름답지만 괴팍한 호텔 델루나 사장 장만월을 연기하는 그는 “지인을 통해 ‘호텔 델루나’ 시놉시스를 접했다. ‘나한테 들어온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아주 강렬하고 강인하면서도 사연이 많은 캐릭터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양한 캐릭터가 들어오는 것에 감사했지만 고민도 많았다. 하지만 미팅 때 감독님과 작가님을 뵙고 확신을 얻었다. 내 스스로도 확신을 가지고 선택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이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괴팍한 사장 장만월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호로맨스다. ‘주군의 태양’ ‘화유기’ 홍자매가 집필하고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오충환 감독이 연출한다. ‘아스달 연대기’ 후속으로 13일 토요일 밤 9시 tvN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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