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트리스 장문복 “어머니 유언처럼 아들 데뷔 원하셨다”

입력 2019-07-09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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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리스 장문복 “어머니 유언처럼 아들 데뷔 원하셨다”

리미트리스(LIMITLESS)의 장문복이 최근 모친상을 당한 것과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9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는 리미트리스(장문복, 에이엠, 윤희석, 레이찬)의 첫 번째 데뷔 싱글 ‘몽환극(Dreamplay)’ 발매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장문복은 데뷔 쇼케이스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모친상을 당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답했다.

그는 “사실 고민이 많았다. 어머니께서 긴 시간 투병을 해 오셨다”며 최근 모친상을 당한 사실을 알렸다.

장문복은 “생전에 어머니께서 유언처럼 부탁을 하셨는데 ‘팀으로 정식 데뷔하는 걸 보고 싶다’고 하셨다. 그것과 더불어서 혹시나 내 활동에 지장을 줄 까봐 병도 숨기셨었다”며 “늘 내가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길 원하셨다”고 답했다.

‘한계가 없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이라는 뜻의 리미트리스는 ‘슈퍼스타K2’와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에 출연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장문복을 포함, ‘프듀2’에 함께 출연했던 에이엠(A.M), 윤희석 그리고 JTBC '믹스나인' 선공개 영상에서 비주얼로 주목받았던 레이찬(Raychan)까지 총 4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데뷔 싱글 ‘몽환극’은 멤버들의 꿈과 환상인 ‘데뷔’라는 시작점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꿈이라는 헤어 나올 수 없는 환상 속으로 더 깊이 빠져 들어가는 내용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곡 타이틀에 걸맞은 몽환적인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 리미트리스의 파워풀한 보컬 및 랩이 조화를 이룬 곡이다.

사진=뉴스1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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