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5회 무실점 행진 이어가… 11승 요건 달성

입력 2019-07-15 10: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후반기 첫 선발 등판에 나선 가운데, 4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시즌 11승 달성 요건을 채웠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4-2로 앞선 5회 선두타자 에두아르도 누네즈를 3루 땅볼로 잡았다. 2회부터 4이닝 연속 선두타자 범퇴 처리.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후속 무키 베츠에게 안타성 강한 타구를 맞았으나 키케 에르난데스의 호수비로 위기를 넘겼다.

또 류현진은 후속 라파엘 데버스에게 느린 타구를 맞았다. 안타성 타구를 맥스 먼시가 무리하게 송구해 데버스는 2루까지 진루했다. 안타와 실책이 1개씩 기록.

이후 류현진은 후속 잰더 보가츠에게 볼넷을 내준 뒤 J.D. 마르티네스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를 맞았으나, 알렉스 버듀고의 놀라운 송구가 나오며 실점 없이 5회 수비를 마감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5회까지 72개의 공(스트라이크 47개)을 던지며, 7피안타 2실점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4개다. 11승 요건을 달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