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쿠에토, 8월 초 재활 경기 등판… TJS 재활 막바지

입력 2019-07-17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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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쿠에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수술)을 받은 조니 쿠에토(3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재활의 최종 단계에 곧 진입한다.

미국 NBC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브루스 보치 감독의 말을 인용해 쿠에토 재활 훈련 일정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쿠에토는 오는 8월 초 재활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토미존 수술을 받은 뒤 약 12개월 만이다. 이는 일반적인 회복 기간.

쿠에토는 8월 초부터 재활 경기에 나선 뒤 9월에는 메이저리그 무대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재활 일정을 서두르는 일은 없을 전망이다.

샌프란시스코는 45승 48패 승률 0.484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매디슨 범가너와 윌 스미스를 내보내려는 입장이다.

따라서 쿠에토의 재활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 샌프란시스코와 쿠에토의 보장 계약은 오는 2021시즌까지다. 2022시즌에는 2200만 달러의 구단 옵션.

앞서 쿠에토는 지난해 5월 팔꿈치 부상을 당한 뒤 결국 8월에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에도 단 9경기에만 나섰을 뿐이다.

샌프란시스코 이적 후 한 시즌을 완전하게 치른 것은 2016년이 유일하다. 32경기에서 219 2/3이닝을 던지며, 18승 5패와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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