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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이스 감독 “유벤투스, 이동국 경계해야 할 것…호날두-이과인과 재회 기대”

입력 2019-07-25 1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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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팀 K리그 유벤투스]

팀 K리그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유벤투스와 대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조세 모라이스 감독, 이동국, 조현우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이날 모라이스 감독은 “내일 재미있는 경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벤트 경기지만 한국 축구 발전에 중요한 경기가 될 거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유벤투스와 경기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K리그 발전에도 좋은 경기일 것”이라 말했다.

과거 한 팀에 있었던 호날두와 오랜만에 재회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호날두 뿐 아니라 이과인도 잘 알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좋은 선수들이다. 호날두는 비교적 최근에 만났지만 이과인은 만난지가 5~6년 정도 되어서 만날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호날두의 약점을 묻는 질문에는 “약점을 딱히 찾기 어려운 선수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인 실력도 있고 타고난 실력도 있는데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완벽한 선수여서 어느 팀이나 호날두를 상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극찬했다.



선수기용 계획에 대해서는 “선두 경쟁 중인 서울, 울산의 최용수 감독, 김도훈 감독과 어느 정도 협의를 했는데 믹스, 오스마르의 출전 시간을 잘 분배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유벤투스가 팀 K리그에서 경계해야 할 선수로는 이동국을 꼽았다. 모라이스 감독은 “이동국이 슛을 하면 부폰이 그것을 막는 장면이 유벤투스에게 가장 위협적일 것으로 생각한다”며 자신의 소속팀 선수 이동국의 손을 들어줬다.

상암=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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