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4회 무사 2루 위기 극복… 행운+실력

입력 2019-07-27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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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시즌 12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무사 2루 위기를 극복했다. 행운이 따랐고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 앤서니 렌던에게 중견수 키를 넘는 2루타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 첫 선두타자 출루 허용이자 피장타.

이어 류현진은 후속 후안 소토에게 이날 경기 첫 볼넷을 내줬다. 이에 류현진은 이날 경기 최대 위기인 무사 1-2루 상황에 몰렸다.

하지만 류현진은 기습번트를 시도하는 하위 켄드릭을 초구에 포수 플라이로 잡은 뒤 커트 스트키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후 류현진은 2사 1-2루 상황에서 브라이언 도저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아 4회 수비를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무사 2루 위기에서 탈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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