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다음 등판 ‘2번째 쿠어스 원정’… 대비책 있나?

입력 2019-07-27 1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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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퀄리티 스타트를 하고도 시즌 12승 달성에 실패한 가운데, 다시 쿠어스 필드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6 2/3이닝 8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퀄리티 스타트. 하지만 류현진은 1-1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노 디시전에 만족해야 했다.

이제 류현진의 다음 선발 등판 경기는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이다.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 필드에 다시 오를 예정.

LA 다저스는 오는 28일과 29일 워싱턴 원정경기를 치른 뒤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콜로라도 원정 3연전을 갖게 된다.

현재 LA 다저스는 5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 중. 이에 류현진은 8월 1일 콜로라도 원정 3연전 중 3차전에 선발 등판하게 된다.

물론 비로 경기가 연기되는 등의 변수는 남아있다. 하지만 류현진은 모든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릴 경우 쿠어스 필드 등판을 피할 수 없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6월 이번 시즌 첫 번째 쿠어스 필드 원정경기에서 4이닝 7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이에 평균자책점이 수직 상승했다.

이에 류현진이 두 번째 쿠어스 필드 원정경기에서는 어떠한 대비책을 들고 나올지 주목된다. 경기는 8월 1일 새벽 4시 10분에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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