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팀도 대역전승

입력 2019-07-29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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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대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와 6회 잇달아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최지만은 팀이 4-9로 뒤진 7회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조 비아지니로 부터 중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10호 아치. 지난 시즌(10개)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자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 최지만은 8회 네 번째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3안타 활약으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260으로 끌어올렸다. 2타점을 추가해 시즌 37타점 째.

최지만의 홈런으로 추격에 나선 탬파베이는 8회 3점을 추가해 동점을 만든 뒤 9회 1득점, 10-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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