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또 부상자 발생… 보이트 ‘6주 결장’ 예상

입력 2019-08-01 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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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보이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뉴욕 양키스에 또 부상자가 발생했다. 루크 보이트(28)가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뉴욕 양키스 구단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각) 보이트를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전했다. 부상자 명단 등재 이유는 탈장.

상태는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보이트는 수술이 필요한 상황. 또 약 6주간 결장할 전망. 오는 9월 중순에나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이트는 지난달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도중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 양키스의 1루는 당분간 에드윈 엔카나시온이 맡을 예정.

메이저리그 3년차의 보이트는 부상 전까지 시즌 94경기에서 타율 0.278와 19홈런 54타점 60득점 97안타, 출루율 0.392 OPS 0.885 등을 기록했다.

뛰어난 장타력과 높은 출루율을 기록하며 뉴욕 양키스 타선에 큰 힘이 됐다. 보이트는 지난해에도 뉴욕 양키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뉴욕 양키스는 이번 시즌 내내 놀라울 만큼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음에도 이를 잘 이겨냈다. 이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것.

현재 지구 2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격차는 7.5경기. 뉴욕 양키스가 부상 선수가 돌아올 때 까지 순위 유지를 잘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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