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꼴찌’ 워싱턴, 토론토서 허드슨 영입… 1대1 트레이드

입력 2019-08-01 0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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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허드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워싱턴 내셔널스가 구원진 보강에 성공했다. 다니엘 허드슨(32)을 영입했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1일(한국시각) 워싱턴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허드슨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는 1대1 트레이드. 워싱턴은 허드슨을 받는 대신 마이너리그 투수 카일 존스톤을 토론토로 보냈다. 추가 현금 등의 조건은 붙지 않았다.

허드슨은 트레이드 전까지 시즌 45경기(1선발)에서 48이닝을 던지며, 6승 3패 2세이브 8홀드와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구원 투수로 지난 2015년부터 2017시즌까지 3시즌 연속 두 자리 수 홀드를 기록했다. 2011년에는 선발 투수로 222이닝을 소화하기도 했다.

허드슨 대신 토론토로 향한 존스톤은 1996년생 오른손 투수로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 상위 싱글A에서 뛰었다. 성적은 9승 9패와 평균자책점 4.03이다.

워싱턴은 이번 시즌 구원진 평균자책점 최하위에 처져있다. 평균자책점이 무려 5.97에 달한다. 허드슨 영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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