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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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3회 선두타자 개럿 햄슨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기습번트를 직접 잡아 1루에 빠르고 정확하게 송구했다.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니 월터스에게 우익수 키를 넘어 오른쪽 펜스에 맞는 2루타를 맞았다. 홈런이 될 수도 있던 타구.
이후 류현진은 후속 헤르만 마르케스를 3루 땅볼로 잡은 뒤 찰리 블랙몬에게 우익수 방면 안타를 맞았다. 실점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이 상황에서 코디 벨린저의 정확한 송구가 나왔다. 이에 류현진은 월터스를 홈에서 잡으며 실점 없이 3회 수비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