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3회 무실점 행진… 벨린저 완벽 송구

입력 2019-08-01 0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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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 필드에 다시 도전한 가운데, 3회 1사 2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3회 선두타자 개럿 햄슨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기습번트를 직접 잡아 1루에 빠르고 정확하게 송구했다.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니 월터스에게 우익수 키를 넘어 오른쪽 펜스에 맞는 2루타를 맞았다. 홈런이 될 수도 있던 타구.

이후 류현진은 후속 헤르만 마르케스를 3루 땅볼로 잡은 뒤 찰리 블랙몬에게 우익수 방면 안타를 맞았다. 실점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이 상황에서 코디 벨린저의 정확한 송구가 나왔다. 이에 류현진은 월터스를 홈에서 잡으며 실점 없이 3회 수비를 마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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