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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코퍼레이션(대표이사 권광수)은 7월31일 대명리조트 천안(이하 천안리조트)과 대명샤인빌리조트(이하 샤인빌리조트)의 지분을 대명호텔앤리조트에 매각했다.
매각을 통해 대명코퍼레이션은 약 1121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리조트 인수 1년 6개월여 만에 166억 원의 인수 금액보다 약 5배 가량 많은 매각차익을 남겼다.
대명코퍼레이션은 매각 자금을 사업구조 개편과 신규 사업에 투자한다. 먼저 소모성 자재(MRO) 사업부문을 확대해 종합유통사로서 경쟁력을 키우고, 보안장비 제조 부문인 웹게이트 사업의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국의 대명호텔앤리조트를 기반으로 렌탈 사업진행하고, 펫 비즈니스 유통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장착한다.
대명코퍼레이션은 올해 렌탈 사업부문을 신설하고 관련 시장에 진출한다. 대명호텔앤리조트를 방문한 1800만 고객들이 판매를 요청했던 품목 가운데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정, 렌탈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대명코퍼레이션 측은 “렌탈사업부문은 2020년 약 6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시작으로 3년내 연 매출 약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