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지망생 부모에게 수 억원을 갈취한 가짜 매니저에게 징역형에 내려졌다.
6일 MBN 측 보도에 따르면 전지현, 공유 등을 키웠다는 거짓말로 배우 지망생 부모를 속인 가짜 매니저의 범행이 적발됐다.
이 가짜 매니저는 2010년경 유명 연예 기획사에서 로드 매니저로 일했던 경력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배우 지망생 부모에게 투자금 명목이라고 속여 3년 동안 6억 2천 만원을 가로챘다.
이에 법원은 이 가짜 매니저 사기 사건에 대해 “피고인의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 금액 중 7천만원만 갚아 피해가 회복되고 있지 않다”며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