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잠실 브리핑] 두산 김태형 감독 “후랭코프 신임” 外

입력 2019-08-06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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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후랭코프. 스포츠동아DB

● 두산 김태형 감독 “후랭코프 신임”

두산 김태형 감독이 오른쪽 어깨 통증에 시달렸던 외국인투수 세스 후랭코프에 대한 재신임 의사를 밝혔다. 김 감독은 6일 잠실 한화전에 앞서 “본인(후랭코프)이 이제 아프지 않다고 말하고, 자기 볼도 나왔으니 (교체 없이) 그대로 간다”고 말했다. 후랭코프는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1일 창원 NC전에서 선발 3.2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2사구 5삼진으로 2실점한 뒤 권혁에게 볼을 넘겼다. 승패와 무관했고, 팀은 연장 11회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후반기 2번째 선발등판은 8일 잠실 KT전으로 예정돼 있다. 오른쪽 어깨 건염 때문에 2차례(5월 20일~6월 28일·7월 17~31일)에 걸쳐 55일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후랭코프의 시즌 성적은 14경기에서 4승6패, 평균자책점 4.44다.

한화 임준섭. 스포츠동아DB


● 한화 한용덕 감독 “임준섭, 선발 기회 잘 살려주길”

한화 한용덕 감독은 6일 잠실 두산전 선발투수를 맡은 좌완 임준섭에 대해 “직구가 우타자 몸쪽으로 휜다. 그래서 (구속이 빠르지 않아도) 쉽지는 않은 공”이라며 기회를 잘 살려주기를 바랐다. 올 시즌을 중간계투로 시작한 임준섭은 KIA 시절인 2014년 10월 11일 광주 삼성전 이후 1754일 만의 선발등판이었던 지난달 31일 수원 KT전(5-2 승)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부진한 투구 때문에 불펜으로 되돌아간 좌완 김범수를 대신해 임시선발로 투입되고 있다.

잠실|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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