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뮤지컬 ‘헤드윅’ 하차…콘서트는 “결정된 바 없다”

입력 2019-08-06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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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강타가 뮤지컬 ‘헤드윅’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헤드윅’ 제작사 쇼노트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쇼노트는 소속사와의 협의를 통해 뮤지컬 ‘헤드윅’에 캐스팅된 배우 강타의 하차를 최종 결정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타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공연 회차들은 전체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으며, 해당 공연의 티켓 금액은 수수료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라며 “해당 공연 회차 티켓 취소와 관련된 상세한 안내는 티켓예매사이트, 개별로 연락을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타는 레이싱걸 우주안, 배우 정유미, 방송인 오정연과 열애설이 연달아 터지며 그의 사생활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강타는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고 일본에서 개최된 SM콘서트도 참여하지 않았다.

이어 강타는 4일 발매 예정이었던 음원을 공개하지 않고 뮤지컬도 하차하며 활동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제 그에게 남은 공식적인 활동은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2019 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다. 지난해에 이어 완전체 멤버가 모여 콘서트를 연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었던 공연이었다.

‘2019 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에서 강타가 모습을 비칠 지, 콘서트 자체가 진행이 될 지 여부는 논의된 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콘서트 관계자는 “강타의 ‘헤드윅’이 개막하면 멤버들이 모여 콘서트에 대한 회의와 연습을 진행할 예정이었기에 지금은 논의된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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