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펀치, 한일 관계 악화 관련 질문에 노코멘트

입력 2019-08-07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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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로켓펀치가 최근 한일 관계 경색에 대한 질문을 받았으나 이에 답하지 않았다.

7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는 로켓펀치(연희, 쥬리, 수윤, 윤경, 소희, 다현) 첫 번째 미니앨범 ‘핑크펀치(PINK PUNCH)'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한 취재진은 로켓펀치 멤버 중 일본인 멤버 쥬리를 향해 한국에서의 재데뷔 이유와 최근 한일관계 경색에 대해 물었다.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해 데뷔에 차질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를 묻는 질문이었다.

그러나 이날 진행을 맡은 MC 하루는 “어린 친구들이 답하기 어려운 문제라 질문을 전달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진행자 선에서 취재진의 민감한 질문을 쳐낸 것.

이후 진행자는 “오늘은 로켓펀치의 데뷔인만큼 앨범에 관한 질문만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한편 로켓펀치라는 팀명은 ‘단조로운 일상에 날리는 신선한 한 방의 펀치’라는 의미를 담아 로켓펀치가 선사하는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대중들의 일상에 밝은 에너지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바람이 담겼다.

로켓펀치의 데뷔곡은 '빔밤붐(BIM BAM BUM)'으로 독일어로 ‘땡땡땡’이라는 의미가 있는 단어를 뜻하며, 로켓펀치가 세상을 향해 자신들의 노래를 울리게 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이다. 이외에도 '러브 이즈 오버(LOVE IS OVER)', '루시드 드림(LUCID DREAM)', 'FAVORITE(특이점)', '선을 넘어(DO SOMETHING)'까지 수록되어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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