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완치’ 허지웅 “이제 멀쩡한 근육맨, 투병 전보다 더 건강”
혈액암(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 완치 소식을 전한 허지웅이 근황을 공개했다.
허지웅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같은 병이라며 오빠가 나으면 우리 아빠도 나을 수 있을 거 같다 말했던 아이야. 나 이제 멀쩡하다. 근육맨이다. 아빠 소식 전해줘. 오빠는 앞으로도 건강 할게”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같은 병을 앓는 환자에게 있어서 가장 행복한 소식은 ‘요행 없이 의사말만 잘 지켜서 완쾌한’ 사람의 이야기라는 걸 뼈저리게 깨달았다. 앓기 전보다 훨씬 건강하다. 반드시 건강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혈액암 투병 소식을 전하며 활동을 잠시 중단한 허지웅. 그는 지난 4월 항암 일정을 마쳤으며 암이 완치됐다고 밝혔다. 허지웅은 지난달 스트레스로 인해 응급실을 여러 차례 찾은 근황을 남기며 “심란한 마음 정리하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 곧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혈액암(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 완치 소식을 전한 허지웅이 근황을 공개했다.
허지웅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같은 병이라며 오빠가 나으면 우리 아빠도 나을 수 있을 거 같다 말했던 아이야. 나 이제 멀쩡하다. 근육맨이다. 아빠 소식 전해줘. 오빠는 앞으로도 건강 할게”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같은 병을 앓는 환자에게 있어서 가장 행복한 소식은 ‘요행 없이 의사말만 잘 지켜서 완쾌한’ 사람의 이야기라는 걸 뼈저리게 깨달았다. 앓기 전보다 훨씬 건강하다. 반드시 건강하겠다”고 덧붙였다.
건강을 되찾은 허지웅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좋은 활동과 좋은 책 기다리고 있겠다” “같은 병을 앓았던 사람으로서 더 건강해지실 것을 응원하겠다” “화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