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 돌파 ‘엑시트’ 웃음 이끈 조정석 가족, 진짜 가족 같은 느낌

입력 2019-08-08 09: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엑시트’가 개봉 8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흥행 고지를 밟으며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용남이네 가족들의 명장면 스틸을 공개했다. 진짜 가족처럼 느껴질 정도로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포착한 스틸은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먼저 놀이터에서 짠내 백수 삼촌 용남(조정석)을 우연히 마주친 조카 지호(김강훈)의 모습은 조카를 반기는 용남과 달리 그를 못 본 척하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 영화 초반부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엄마의 고희연을 앞두고 동생에게 잔소리하는 누나 정현(김지영)의 모습이 담긴 장면은 현실 남매 못지않은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며 코믹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여기에 현옥(고두심)의 고희연 때 다 같이 모인 용남이네 가족사진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모든 배우들이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어 실제 고희연 가족사진 같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또한 아버지 장수(박인환)가 재난 현장에 갇혀 있는 아들을 직접 구하고자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장면은 가족 관객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이 장면이 등장하자마자 아들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감동받아 눈물을 훔친 관객들 역시 많았다는 후문.

이처럼 영화 ‘엑시트’는 진짜 가족 같은 케미와 웃음, 감동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가족들과 보기 좋은 영화” “부모님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영화” 등 가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폭발적인 입소문 속에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엑시트’는 IMAX, 4DX, 2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