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전’ 서예지 “숙박 중 다리 다쳐, 절뚝거리는 연기로 완성”

입력 2019-08-08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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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가 숙박 중 다리를 다친 사연을 전했다.

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암전’(감독 김진원) 언론시사회에는 김진원 감독과 서예지, 진선규가 참석했다.

영화 ‘암전’은 신인 감독 ‘미정’이 상영이 금지될 정도로 잔혹한 영화를 만든 ‘재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그 작품을 찾게 되면서 겪게 된 일련의 사건들을 담은 공포영화다.

서예지는 ‘암전’에서 단편 영화로 인정받은 이후, 성공적인 데뷔작을 내놓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며 10년 전에 만들었졌다는 영화 ‘암전’에 대해 듣게 되고 그 영화의 실체를 파헤치는 신인 감독 ‘미정’역을 맡았다.

2017년 OCN 드라마 ‘구해줘’를 통해 배우 서예지의 존재를 각인시킨 그는 다시 한 번 장르물을 선택해 눈길을 끈다.

숙박을 하다가 다리를 다쳤다고 말한 서예지는 “촬영을 해야 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하다가 순미가 다리를 베는 걸로 하면 내가 자연스럽게 절뚝거릴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보는데 그 때가 생각나서 너무 아팠다”라고 덧붙였다.

‘암전’은 8월 15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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