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신청 가능
회당 2만5000원 강습비까지 지원
1회 최소 5000원으로 승마를 배울 수 있는 핫딜이 온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14일부터 23일까지 ‘전 국민 승마체험’ 하반기 참여 희망자 총 1500여 명을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전 국민 승마체험’은 한국마사회가 국민들이 쉽게 말을 타는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승마 강습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습 회당 2만5000원을 고정적으로 지원하며 참가자는 나머지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1회 승마 강습비는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5만 원이다. 회당 비용이 3만 원일 경우 10회 강습에 회당 5000원씩 5만 원만 내면 승마를 배울 수 있다.
희망자는 말산업 포털사이트 호스피아에 회원가입한 후 전국 130여 개의 승마장 중에 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는 곳을 선택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선정된 사람은 9월부터 11월 사이에 승마 강습 10회에 대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초급자만 대상으로 운영해왔으나 이번에 새로 중급반을 신설했다. 중급반은 말 기승능력 인증제인 ‘포니 3등급’ 이상 취득해야 신청할 수 있다. 포니 3등급은 말 돌보기, 말타기 등의 심사를 통과하면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승마 초보자를 위한 등급이어서 ‘전 국민 승마체험’ 초급반 10회 강습으로도 충분히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마사회 승마체험센터로 하면 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