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심경 고백 “남편은 자고, 나는 괜스레 한 잔 하고 싶다”

입력 2019-08-08 21: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소유진 심경 고백 “남편은 자고, 나는 괜스레 한 잔 하고 싶다”

배우 소유진이 심경 고백으로 누리꾼들의 위로와 응원을 받았다.

소유진은 7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은 자고 나는 괜스레. 오늘따라 딱 한 잔만 하고 자고 싶네. 다들 뭐하시나요? 너무 늦었죠”라며 “그런데 냉장고에 있는 게 골목 막걸리”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다수의 누리꾼들은 ‘골목’ 상표 문구에서 유추해 남편 백종원이 출연 중인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연관된 심경 글로 추측했다.

공교롭게도 그날 밤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초심을 잃고 솔루션 이전으로 돌아간 이대 백반집의 사장 부부로 인해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진 바. 백종원은 이대 백반집 사장이 거짓말과 변명을 늘어놓는가 하면 본인이 알려준 적 없는 레시피를 사칭까지 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주방의 위생 또한 심각한 상태. 이에 분노하던 백종원은 급기야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유진의 심경 고백에 누리꾼들은 “엄청 대단하신 분을 남편으로 두신 것 같다. 대인배 천사에게 ‘너무 속상해하지 말라’고 전해 달라” “대표님께서 골목식당 때문에 마음에 상처 많이 받는 것 같아 너무 마음 아프다” “매번 신랑과 함께 골목식당을 보는데 참 가슴 찡할 때가 많다. 힘내시라. 파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