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 투덜이 이서진→스윗남 이승기, 첫 만남부터 기대 UP

입력 2019-08-13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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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투덜이 이서진→스윗남 이승기, 첫 만남부터 기대 UP

‘리틀 포레스트’ 멤버들이 드디어 첫 회동했다.

12일 첫 방송된 SBS ‘리틀 포레스트’ 1회에서는 멤버 4인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영문도 모르고 의문의 장소로 불려온 이승기. 그가 도착한 곳은 정소민의 집이었다. 이승기는 정소민이 다른 멤버를 맞이하러 간 사이 혼자 열무를 돌보는 미션을 받았다. 칭얼대는 열무에 당황한 이승기는 “아이를 돌보는 게 운동보다 더 힘들구나”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내 열무는 이승기의 품과 귓속말이 편안했는지 스르륵 잠이 들었다.

이어 도착한 멤버는 이서진이었다. 양손을 주머니에 꽂은 시그니처 포즈로 등장한 이서진은 정소민이 다과상에 쩔쩔 매자 “혼자 어떻게 들고 가려고?”라면서 더 무거운 다과상을 집어 들었다. 또한 이승기의 품에 안겨 잠든 열무의 발목이 드러나자 이를 알아채고 “발목이 다 나왔잖아”라면서 우려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박나래까지 모든 멤버가 한 자리에 모였다.

‘리틀 포레스트’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정소민에 멤버들은 “정말 몰랐다” “오늘 여기 와서 알았다”고 놀라워했다. 정소민은 “아기를 정말 좋아하는데 조카가 생기면서 더 관심이 생기더라. 정기적으로 보육원에 봉사활동을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든든한 육아 고수의 합류에 멤버들은 안심하는 눈치였다.

이서진의 포지션은 메인 셰프. 이서진 못지않게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박나래는 “내 요리는 안주 위주인데다 내가 전라도 출신이라 간이 세다. 아이가 있는 집에 가서 음식을 먹어봐야 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공룡 놀이를 잘한다” “짧고 굵게 잘 놀아준다”면서 아이들과의 놀이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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