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고소 “피해주장 A 공동 공갈 혐의”…사건 새국면

입력 2019-08-13 14: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힘찬 고소 “피해주장 A 공동 공갈 혐의”…사건 새국면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그룹 B.A.P 출신 힘찬이 피해 주장 여성 A씨를 공동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13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힘찬은 최근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자신을 고소한 A씨를 상대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공동 공갈 혐의다. 이후 경찰은 지난 12일 A씨를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

힘찬은 2018년 7월 24일 새벽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는 경찰 조사에서 "힘찬과 지인 등 20대 남자 3명과 여자 3명이 펜션에서 놀던 중 힘찬이 강제로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남자 3명 중 2명은 B.A.P 멤버로, 힘찬이 아닌 다른 멤버는 사건에 연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힘찬은 "서로 호감이 있었다"고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 힘찬을 불구속기소 했다. 힘찬은 지난 7월 12일 1차 공판에서도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피해자가 거듭 거부 의사를 밝혔다"라고 반박했다.

이후 A씨가 공갈 혐의로 피소됐고, 검찰에 송치되면서 사건은 새 국면을 맞이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