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107.7MHz) ‘두 시 탈출 컬투쇼’ 김고은과 정해인이 국밥 케미를 형성했다.
13일 SBS 파워FM(107.7MHz) ‘두 시 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호흡을 맞춘 김고은과 정해인이 출연했다.
김고은은 "정해인은 의외로 술을 잘 마신다. 술 취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더라. 또 칭찬에 몸 둘 바를 몰라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예전에 어떤 프로그램에서 청국장 같은 남자라고 했는데, 요즘은 곰국 같은 남자라고 말하고 다닌다"고 함께 연기한 정해인의 실제 모습을 묘사했다. 이에 정해인은 "김고은은 쌀밥 같다. 하얗고, 항상 우리 곁에 있지 않나. 또 김고은이 한식을 좋아하더라"고 국밥(?) 남매 케미를 형성했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 분)와 현우(정해인 분)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8월 28일 개봉.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