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활체육 복싱동호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한국복싱진흥원 복싱페스티벌은 2018년에 시작돼 누적 참가인원 3000명을 돌파하며 꾸준하게 성장해 왔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홍보대사들의 역할이 컸다.
현재 한국복싱진흥원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스포츠 스타로는 유승민 IOC 선수위원, 유명우·이형철 전 WBA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최현미 전 WBA 여자프로복싱 세계챔피언 등이 있다. 이번 제7회 페스티벌에서는 Mnet의 고등학생 힙합 경연 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출연한 방재민이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김주영 한국복싱진흥원 이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복싱페스티벌이 복싱동호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을 넘어 세계의 복싱동호인들이 참여하고, 복싱동호인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랑받는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예인 복서 조성규(58)와 한국복싱의 기대주 함상명(24)의 이벤트 경기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만 복싱 국가대표팀 초청 경기도 마련됐다. 대만의 린유팅은 2018 세계선수권대회와 2019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복싱스타이다.
신인주 명예기자(부산외대 영상콘텐츠융합학과) dlswn94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