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클루버, IL서 복귀 임박… 순위 경쟁 큰 도움 전망

입력 2019-08-14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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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클루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 클루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른팔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 중인 코리 클루버(33,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복귀가 멀지 않았다. 두 번째 마이너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각) 클루버가 두 번째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고 전했다.

이날 클루버는 마이너리그 더블A 경기에 나서 4이닝 동안 60개의 공(스트라이크 36개)을 던지며,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6개.

이제 클루버는 한 차례 마이너리그 경기를 더 거친 뒤 메이저리그에 복귀하게 된다. 마이너리그에서의 투구 내용은 복귀와 관계없다.

클루버의 예상 복귀 시점은 이달 말이다. 이에 클루버는 지난 5월 초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약 4개월 만에 복귀하는 것이다.

앞서 클루버는 지난 5월 초 타구에 오른팔을 맞았다. 오른쪽 척골 비전위 골절. 클루버의 오른팔을 강타한 타구는 102마일에 달했다.

클루버는 부상 전까지 시즌 7경기에서 35 2/3이닝을 던지며, 2승 3패와 평균자책점 5.80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클리블랜드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치열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다툼을 하고 있다. 클루버가 완전한 몸 상태로 복귀할 경우에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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