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영이 연극 ‘인방갤 (인터넷 방송 갤러리)’ 제작자로 나섰다.
김선영이 대표로 재직하고 있는 극단 나베에서 올리는 4번째 작품인 ‘인방갤 (인터넷 방송 갤러리)’은 2018년에 올린 연극 ‘낫심’ 이후 약 1년 만에 김선영이 제작에 참여, 드라마 영화 등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연극 제작자로 나서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지난 16일 막을 올린 ‘인방갤 (인터넷 방송 갤러리)’은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넷 개인 방송 BJ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콘텐츠 속에서만 존재하던 BJ들의 기쁨, 슬픔, 외로움 등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번 연극 또한 김선영의 남편이자 영화감독인 이승원이 연출을 맡았다. 이승원 감독은 지난 2004년 영화 ‘모순’으로 데뷔해 2015년 ‘소통과 거짓말’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을 수상, 2017년 ‘해피뻐스데이’로 홍콩국제영화제에서 ‘국제 영화 비평가 연맹상’으로 관객의 시선을 모은 바 있다.
김선영이 대표로 있는 극단 나베는 ‘나누고 베푸는 극단’이라는 뜻을 지녔으며, 극단 나베는 지난 2014년 첫 번째로 연극 ‘모럴 패밀리’를 올리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두 형사 이야기’ , ‘예술이 죽었다’ 등 다채로운 작품으로 나베 극단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선 깊은 연기를 선보이는 김선영은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 완벽한 워킹맘 ‘윤송희’ 역으로 출연, tvN ‘사랑의 불시착’에도 합류할 예정으로 연기파 대세 배우로 안방에서 활약 중이다.
한편, 김선영이 제작에 참여하고 영화감독 이승원이 연출한 연극 ‘인방갤 (인터넷 방송 갤러리)’은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대학로 노을 소극장에서 열리며 김용준, 김권후, 김선미, 김애진, 김경덕, 박다미, 박지홍, 장선 등의 배우가 출연, 온라인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