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줄 때문에 먼저 귀국해야 하는 수현은 마지막까지 함께하지 못해 씁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 수현을 위해 헨리는 원래 준비했던 주황 니트가 아닌 수현이 입은 노란색 가디건과 맞춰 노란색 니트와 데님팬츠로 갈아입고 깜짝 이벤트를 해줬다.
장난기 가득한 헨리의 속마음은 이날 수현과의 듀엣 무대를 더욱 완벽하게 보이기 위해 나름의 섬세한 배려였던 것.
마지막 버스킹 공연장은 노란 소녀나라 (SONYUNARA) 가디건과 플라워 원피스를 입은 수현과
잘 어울리는 푸른 하늘과 노란 레몬 나무가 가득한 소렌토에서 열렸다.
이번 버스킹에서 수현은 헨리와 함께 헨리의 자작곡 ‘사랑 좀 하고 싶어’와 스티비 원더의 ‘Isn’t she lovely’를 듀엣으로 불러 감동적인 하모니를 이끌어냈다.
이날 패밀리 밴드는 멋진 공연으로 예상하지 못한 앙코르 요청까지 받아 성공적으로 버스킹을 마무리했다.
이번주 23일 방송에서는 이탈리아 남부 스케쥴을 끝낸 패밀리 밴드와 함께 정해인과 김고은의 스페셜 무대를 예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