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과 이선빈이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먼저 이선빈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드라마 ‘위대한 쇼’ 제작발표회에서 “송승헌 선배와 나이 차리를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 편한 오빠 동생처럼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18살차인 두 사람은 극 중 대학교 시절 만났다가 14년 만에 운명적으로 재회하는 첫사랑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선빈은 “나도 평소 나이에 비해 성숙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편이고 선배도 장난기가 많아서 같이 있으면 나이 생각을 안 하게 된다. 배려를 많이 해주시더라. 편하게 해주셔서 전혀 나이 차를 못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임주환 또한 “이선빈이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다. 따뜻한 말도 건네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괜찮은 여자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거들었다.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송승헌을 비롯해 이선빈 임주환 노정의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설준석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신용휘 감독과 김정욱 감독이 연출한다. 26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