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위대한 쇼’에서 송승헌은 속물 국회의원 출신 대리운전 기사로 나선다.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진 뒤 다시 정계에 복귀하기 위해 4남매의 아빠 행세를 하며 이미지 쇄신을 노리는 인물이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의 사기꾼과 같은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또 한번 기대를 모은다.
극중 캐릭터가 청산유수의 언변, 넉살 좋은 성격, 대중의 ‘안구 정화’를 책임질 정도의 외모를 지닌 인물이어서 수트 차림의 멀쩡한 모습으로 선보일 코믹함에 관심이 쏠린다. 또 회상 장면을 통해 고등학생과 대학생 시절의 풋풋함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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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은 21일 “그동안 제가 해온 연기와 달리 조금 풀어진 모습이다”며 “연기에 힘을 빼고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조금 창피한 이야기이지만 최근 3~4년 작품에 출연하면서 연기에 대해 큰 재미를 느끼고 있다”면서 “지금과 같았다면 좋은 연기자, 연기 잘 한다는 말을 듣지 않았을까”라며 웃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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