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보디가드=브루노. 1세대 외국인 엔터테이너 귀환

입력 2019-08-25 17: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복면가왕’ 보디가드=브루노. 1세대 외국인 엔터테이너 귀환

보디가드의 정체는 1세대 외국인 연예인 브루노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3연승에 성공한 노래요정 지니에 맞서는 복면가수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서는 휘트니 휴스턴과 보디가드의 가면을 쓴 두 가수의 무대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불러 관객들의 흥을 돋궜다.

이런 가운데 보디가드는 휘트니 휴스턴에게 밀려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그는 솔로 무대에서 ‘중독된 사랑’을 선택했다.

보디가드는 이후 가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그는 1세대 외국인 연예인으로 이름을 알렸던 브루노였다. 그는 손을 떨면서도 끝까지 자신의 무대를 마쳐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브루노는 “독일에서 ‘복면가왕’을 보면서 꼭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예전에는 외국인들이 보쳉하고 나 밖에 없었는데 굉장히 많아지고 자연스러워졌다. 한국이 국제적인 나라가 되었다는 걸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브루노는 그의 파트너 보쳉의 근황을 묻자 “최근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것으로 안다. 며칠 전에도 한국에서 만난 술 한 잔을 했다”며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