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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CF가 소속 선수 이강인의 한국 A대표팀 발탁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축구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월드컵 2차 예선에 나설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인은 이 명단에 포함됐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 3월 볼리비아, 콜롬비아와 국내 평가전 A매치 대표팀 명단에서 처음 A대표팀에 포함됐지만 출전은 하지 않으면서 A매치 데뷔전을 아직 치르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U-20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하며 위상을 높여 이번 발탁에서는 A매치 데뷔전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발렌시아 구단은 구단 한국어 SNS를 통해 “이강인 선수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발탁을 축하합니다. 발렌시아 CF의 이강인 선수가 대한민국 성인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습니다”라고 이강인의 한국 A대표팀 발탁 소식을 다뤘다.
이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9월 5월에 조지아와 친선경기를, 9월 10일에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월드컵 예선 경기를 가집니다. 이강인 선수의 국가대표 발탁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국가대표팀에 데뷔해서 맹활약하길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소집되는 선수들은 9월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조지아와 평가전을 치른 뒤 9월 10일 투르크메니스탄 원정에 나선다. 한국은 2차 예선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레바논, 북한, 스리랑카와 H조에 편성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