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엔 ‘유열의 음악앨범’, 9월엔 ‘예스터데이’…귀호강 영화들이 온다

입력 2019-08-27 09: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비틀즈 음악을 통해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알려줄 ‘어바웃 타임’을 뛰어넘은 흥행 영화 ‘예스터데이‘가 8월 28일 개봉을 앞둔 ‘유열의 음악앨범’과 더불어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어 화제다.

영화 ‘예스터데이’는 비틀즈가 사라진 세상, 유일하게 그들의 음악을 기억하는 무명 뮤지션 잭에게 찾아온 인생을 뒤바꿀 선택을 그린 이야기.

영화 ‘예스터데이’가 공식 스틸 10종을 공개한 가운데 이번주 문화의 날 개봉을 앞둔 ‘유열의 음악앨범’과 함께 음악영화가 아닌 음악영화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먼저, ‘예스터데이’는 세상에선 비틀즈가 사라지고, 오직 잭만이 그들의 음악을 기억하게 된 독특한 설정과 함께 비틀즈 음악이 최다 OST로 수록돼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영화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팝송 1위에 등극했던 ‘Yesterday’ 부터 듣는 순간 뭉클한 감동을 주는 ‘All you need is love’까지 무명 뮤지션 잭의 연주를 통해 새로운 느낌의 비틀즈의 수많은 명곡들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시간을 뛰어넘는 감동적인 가사는 올가을 예비 관객들의 감성을 제대로 자극시킬 것을 예고한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늦여름 감성을 저격할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명곡 사운드 트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유열, 신승훈, 이소라, 루시드폴 그리고 핑클까지 시대별로 큰 사랑을 받은 음악들과 함께 한국 영화 최초로 콜드플레이의 명곡이 나와 관객들에게 소장하고 싶은 영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전세계에서 ‘어바웃 타임’을 뛰어넘는 장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예스터데이’는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감독이자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대니 보일 감독과 ‘어바웃 타임’ 각본 및 감독을 맡은 리차드 커티스가 조우해 탄생시킨 웰메이드 작품이다.

올가을 극장가를 ‘유열의 음악앨범’과 함께 황홀한 플레이리스트로 물들일 ‘어바웃 타임‘을 이을 화제의 흥행 영화 ‘예스터데이’는 9월 18일 대한민국에서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