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 올나잇 축구캠핑 성료, 축구와 하나 된 지역축제

입력 2019-08-27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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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지난 8월 24일(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회 부천FC1995 올나잇 축구캠핑’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4회 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부천FC1995가 팬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주요 행사이자 지역 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공헌활동 ‘Red Hands’ 프로그램이다. 축구캠핑은 매년 팬들과 참가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참가 신청 10분 만에 작년보다 20가족이 많은 60가족 모두 마감됐다.

이 날 캠핑 참가자들은 홈경기 관전에 이어 부천FC1995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타임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선수들과 함께하는 축구클리닉을 통해 적극적으로 아이들과 스킨십 활동을 진행했고, 동시에 참가 아이들과 부모들은 순간 순간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으며 추억으로 간직했다.

이 외에도 패밀리싸커, 2인3각 축구 등 자정이 넘은 시각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축구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비큐와 닭꼬치 등 즐거운 먹거리 시간도 함께 했으며 다음날 아침 기상미션까지 마친 후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부천FC1995는 참가자들에게 무릎담요와 화장품 등을 기념품으로 증정 하면서 감사의 의미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축구도 관람하고 실제 뛰는 선수들과 직접 축구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거 같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 날 하프타임 때 축구캠핑 가족들과 만난 자리에서 장덕천 부천시장은 “축핑과 같이 시민들이 홈경기에 참여 할 수 있는 축구문화 콘텐츠를 많이 개발 하면 좋겠다”며 “부천FC1995와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많은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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