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문광은. 스포츠동아DB
LG 구원 투수 문광은이 2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13일 키움전서 0이닝 3실점, 16일 두산전서 1이닝 1실점하는 등 지친 기색을 내비친 문광은에게 류중일 감독은 열흘간의 휴식을 부여했다. 문광은이 해당 일수를 정확히 채우고 복귀하면서 LG는 마운드 운용이 한결 여유로워졌다. 경기 전 만난 류 감독도 문광은을 두고 “잠시 구위가 좋지 않았다. 열흘을 쉬었으니 컨디션이 괜찮아졌을 것”이라며 믿음을 보냈다.
울산|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