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0일 애리조나 전서 KBO 출신 메릴 켈리와 선발 맞대결

입력 2019-08-28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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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전 선발 맞대결 상대가 KBO SK 와이번스 출신 메릴 켈리로 결정됐다.

류현진은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24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 1/3이닝 동안 홈런 3개 등 9피안타 7실점(7자책)으로 최악의 투구 내용을 보였던 류현진은 반드시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중요한 경기에 류현진과 맞대결하는 애리조나 선발은 KBO 출신 메릴 켈리다. 애리조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0일 선발투수로 켈리를 예고했다. 켈리는 SK 와이번스에서 2015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통산 48승 32패 평균 자책점 3.86을 기록한 투수다.

앞서 류현진과 켈리는 지난 12일 경기에서도 맞대결 일정이 성사될 뻔 했으나 애리조나가 선발을 마이크 리크로 변경하면서 맞대결이 무산된 바 있다.

한편, 켈리는 이번 시즌 26경기에서 9승 13패 평균 자책점 4.86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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