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바다, ‘오펀스’ 첫 공연 성료 “2년 만에 재연 참여 감회 새로워”

입력 2019-08-28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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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슈퍼 루키’로 떠오른 배우 김바다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김바다는 2015년 뮤지컬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의 앙상블로 데뷔해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년 만에 돌아온 연극 ‘오펀스’의 필립 역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그는 오는 10월 4일(금) 막을 올리는 창작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에 이선동 역으로 출연, 대세의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특히 개성 있는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까지 고루 갖춘 그는 공연계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계에서도 잇따른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에 보다 다양한 작품에서 맹활약을 펼칠 김바다를 향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바다는 24일 ‘오펀스’ 첫 공연에서 필립으로 완벽 변신해 관객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물들였다. 첫 공연을 마친 그는 “공연할 때까지도 실감이 잘 안 났었는데 커튼콜 할 때쯤 실감이 나더라. 초연 때 참여하고 2년 만에 재연에 참여하는 거라 감회가 새롭다. 후련하기도 하고 뭉클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공연을 보러 와준 팬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도 전했다. 그는 “2년 동안 기다려 주신 만큼 첫 공연이라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더라. 정말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공연까지 파이팅 할 테니 끝까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배우 김바다는 11월 17일까지 대학로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진행하는 ‘오펀스’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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