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 감독 “원작과 다른 전개, 김용키 작가도 흔쾌히 수락”

입력 2019-08-28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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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감독 “원작과 다른 전개, 김용키 작가도 흔쾌히 수락”

‘타인은 지옥이다’ 이창희 감독이 원작에 대한 부담감을 언급했다.

이 감독은 28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진행된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제작발표회에서 “원작이 있는 작품들은 원작과의 비교와 평가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원작과 다른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는 원작이 가진 메시지와 정서를 그대로 가지고 왔다. 큰 차이를 느끼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감독으로서) 줏대를 가지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보자는 자신감으로 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작자 김용키 작가와는 상의했는데 흔쾌히 좋아해주셨다”고 덧붙였다.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OCN 토일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 제작 영화사 우상, 공동제작 스튜디오N, 총10부작)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임시완을 비롯해 이정은 이현욱 박종환 이중옥 그리고 이동욱이 출연하고 영화 ‘사라진 밤’ 이창희 감독이 연출하는 작품이다. 3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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