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알론소, 42호 ‘홈런 공동 선두’ … ‘신인왕-홈런왕’ 노린다

입력 2019-08-28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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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신인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노리고 있는 피트 알론소(24, 뉴욕 메츠)가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알론소는 2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알론소는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안타가 홈런으로 연결된 것. 이는 2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자 시즌 42호.

이로써 알론소는 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0.265와 42홈런 101타점 79득점 126안타, 출루율 0.367 OPS 0.963 등을 기록했다.

시즌 42호 대포. 이로써 알론소는 코디 벨린저(24, LA 다저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선두의 자리에 올랐다.

벨린저와 옐리치의 홈런 기세는 예전만 못한 상황. 따라서 알론소가 신인왕에 이어 내셔널리그 홈런왕까지 차지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물론 알론소의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은 어렵다. 홈런을 제외한 다른 성적이 벨린저와 옐리치에 못 미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도 장담할 수 없다.

내셔널리그 홈런왕은 50개 초반에서 결정될 전망. 알론소가 애런 저지의 신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인 52개를 넘어서며 홈런왕에까지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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