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영희 심경고백 “힘든 시기, 김성령 ‘회식봉투’…감사한 지인들♥”

입력 2019-08-28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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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심경고백 “힘든 시기, 김성령 ‘회식봉투’…감사한 지인들♥”

개그우먼 김영희가 가족 ‘빚투’ 논란 후 방송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채널A 교양 프로그램 ‘행복한 아침’에서는 김영희가 출연해 근황과 함께 방송 복귀 소감을 전했다. ‘아줌마 개그의 달인’으로 나온 김영희는 “그동안 삼시세끼 챙겨 먹으며 건강하게 잘 공백기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가정사 때문에 TV에서 보이질 않더라’는 질문에 그는 “지난해 겨울이 저에게는 유독 추웠다. 봄이 왔는데도 봄 같지 않은 느낌을 겪다가 멘탈을 정리하는데 있어 조금 시간이 걸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빚투 논란 당시 힘이 되어준 지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도 전했다. "너무 많이 지인들이 도와줘서 멘탈을 잡는데 도움이 됐다"면서 "김성령 언니도 강남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을 보러 와서 '회식해'라고 하면서 봉투를 주셨다. 회식하고 생활비로 쓰라고 주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희는 방송 복귀에 임하는 마음에 대해 "선택을 받는 곳이 있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가서 건강한 웃음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많은 도움 주신 지인 분들에게 감사한 것을 갚아가며 살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영희는 이날 무사히 생방송을 마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이구나 카니발. 오랜만이구나 매니저 동생. 새벽 5시 나온 게 적응이 안되네. 오랜만에 아침에 일이라니. 생방(송)하고 오자마자 바로 다시 자고 이제 일어남"이라는 글과 함께 편안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김영희는 지난해 12월 모친의 채무불이행 논란에 휩싸이며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

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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