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다시 1점대 ERA 갈까?… ARI전 호투 절실

입력 2019-08-28 2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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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5월 초 이후 처음으로 평균자책점 2점대를 기록하게 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 이를 다시 한 경기 만에 1점대로 내릴 수 있을까?

류현진은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는 류현진의 이번 시즌 4번째 애리조나전. 평균자책점 1점대가 걸린 중요한 경기다. 또 체력 문제를 불식시켜야 하는 경기.

앞서 류현진은 지난 12일 애리조나전 이후 시즌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했다. 쿠어스 필드 원정 이후 1.83까지 오른 평균자책점을 다시 1.50 밑으로 내린 것.

하지만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경기 만에 0.55가 상승했다. 류현진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뉴욕 양키스전에서 10이닝 동안 11실점했다. 최악의 부진.

류현진의 사이영상 여부가 걸린 평균자책점 1점대는 이제 애리조나전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내내 강점을 보인 애리조나전에서 호투해야 하는 것.

앞서 류현진은 애리조나와의 이번 시즌 3차례 맞대결에서 20이닝을 던지며, 1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이 0.45에 불과하다.

홈-원정경기를 가리지 않고 호투했다. 이에 류현진은 30일 경기에서 호투하며 최근 2경기의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류현진이 평균자책점 1점대에 다시 진입하기 위해서는 2실점 이상은 불가하다. 무조건 1실점 이내로 막아야 한다. 6이닝 1실점을 할 경우 1.99를 기록한다.

최근 2경기에서 큰 부진을 보이며 1점대 평균자책점을 지키지 못한 류현진. 이번 애리조나전에서 다시 1점대에 진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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