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강아지들’ 소유진 “남편 백종원, 강아지 쉽게 키우는 것 아니라고”

입력 2019-09-06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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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강아지들’ 소유진 “남편 백종원, 강아지 쉽게 키우는 것 아니라고”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반응을 전했다.

소유진은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SBS플러스 새 예능 프로그램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이하 ‘똥강아지들’) 제작발표회에서 “집에 관찰 카메라를 처음 달았다. 15대가 달려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백종원)이 반바지 차림으로 있는 모습이 찍혔는데 예고편을 보고 깜짝 놀랐다더라. 못 보길 바랐는데 봤나 보더라. 첫 방을 위해서 이해해 달라고 했다”며 “남편이 본인의 반바지에 너무 놀라서 어떤 조언할 겨를은 없었다”고 털어놨다.

소유진은 반려동물에 대한 생각의 변화를 언급하며 솔직한 고백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셋째가 우량아인데 둘째가 ‘동생이 너무 커서 동생보다 작은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하더라. ‘강아지를 한 마리 키워야 하나’ 생각했는데 남편이 ‘강아지는 그렇게 쉽게 키우는 게 아니다’라고 하더라. ‘그렇지. 강아지를 쉽게 들이면 안 되지’라고 생각하며 반성했다”고 말했다. 소유진은 “이 프로그램을 제안 받고 정말 많이 배웠다. 잠깐이라도 생각한 분들이 있다면 강아지에 대해 많이 교육받은 후에 키워야 하지 않나 싶다. 나도 많이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똥강아지들’은 아이와 강아지들의 만남과 우정을 그리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소유진과 서장훈이 MC로 호흡을 맞추고 가희 양동근 하승진이 출연한다. 8일 오후 7시 40분 SBS플러스에서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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