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폭로전에도…안재현, 드라마에만 집중

입력 2019-09-09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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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안재현. 스포츠동아DB

연기자 안재현. 스포츠동아DB

아내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로 한 안재현은 연기자로서 활동에 몰두하고 있다.

안재현은 8일 현재 MBC 새 드라마로 11월 방영할 예정인 ‘하자있는 인간들’의 촬영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이날 “안재현은 담담한 태도로 현장에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안재현은 앞서 5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정앤파트너스 방정현 변호사를 통해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 법적 증거를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다. 또 직접 방 변호사를 찾아가 관련 상담을 하면서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안재현은 드라마 촬영현장을 지키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제작진도 내부적으로 구혜선이 제기한 ‘함께 출연 중인 여배우와 염문설’ 등 의혹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한 것으로 안다. 출연진과 스태프를 안심시키기 위해 연출자가 격려 문자를 돌리는 등 분위기 유지에 힘쓰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4일 SNS를 통해 ‘안재현과 이혼 사유는 그의 외도’라고 주장한 구혜선은 이후 8일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구혜선의 법률대리인도 4일 이후 관련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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